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지터리입니다.
오늘은 제일 좋아하는 위인 이순신 장군이 나오는 영화 한산을 봤습니다.
명량, 한산, 노량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두 번째 한산.
초등학교 때 이순신 장군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아들과 함께 극장에 갔습니다.
이순신을 좋아해서 KBS에서 했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재미있게 봤던 것도 기억납니다.
김명민, 최민식, 박해일.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던 배우들입니다.

영화 상영시간은 2시간 9분이라고 하는데요. 마지막에 전투신은 정말 리얼한데 특히 어영감(안성기)이 일본군을 유인하게 위해 안개에서 함포를 쏘는 장면은 정말 리얼한 느낌이 듭니다.
무더운 여름 이순신의 한산도 대첩을 영화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산:용의 출현
개봉일 : 2022년 7월 27일

지금 우리에겐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
영화 한산의 내용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군을 격파한 이야기. 여기서도 이순신의 라이벌 원균이 등장합니다. 원균은 늘 바보 같은 캐릭터. 원균 역에는 손현주가 담당합니다. 영화에서는 이순신의 작전에 반대하는 단 한 명. 원균이 중간에 진주성으로 지원을 나가겠다는 둥, 해상에서 전함을 이끌고 출동했다가 무의미하게 함포를 발사하는 것 말고는 갈등을 빚는 장면도 나오지 않습니다.

영화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학익진도를 직접 작성하는데, 이순신 장군의 꼼꼼함이 그대로 녹아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휘하 장수 한 명 한 명의 특성을 고려한 학익진의 위치 배치. 영화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번 작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을까?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적장 와키자카 야스하루도 바보는 아닌지라 좁은 견내량에 두 개의 매복 부대를 배치하는 치밀함을 보여줍니다. 왜군을 한산도 앞바다로 끌어내기 위해 어영감이 유인작전을 펼치지만 미끼를 물지 않는 왜군. 이때, 매복해 있던 왜군에게 위기를 맞는 어영감을 도와주러 등장하는 조선 수군. 미군의 영화를 보면 아군을 남기지 않는 모습이 나오는데 약간 이런 장면이 연출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작전에도 미끼를 물지 않는 왜군에 이순신 장군은 두 번째 작전을 펼치지요. 견내량 입구까지 전군 진군. 드디어 왜군이 공격해 들어오고. 어영감과 조선 수군은 빨리 학익진의 진용을 갖춰야 합니다. 하지만, 조선의 판옥선보다 빠른 일본의 군함. 뒤엉켜 학익진 진용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학익진은 형태를 완성해야 강력한 진용이 만들어지지만 돌파당하면 완전 개싸움이 되는 것이지요.

이때, 등장하는 조선의 돌격선 거 북 선. 거북선의 등장으로 일본 수군을 공략하면서 어영감의 유인조가 학익진으로 복귀를 완성. 돌격선의 필요성이 여실히 드러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학익진 진용이 완성된 조선 수군을 향해 돌진하는 왜놈들. 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개 박살이 나겠지요?
100% 완벽한 승리를 만들기 위해 생각해 낸 플랜 B. 항상 필요하겠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만약, 왜군이 미끼를 물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하겠다는 암시도 전혀 없어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투자에 활용해 볼까요?
좋아하는 주식투자. 항상 원하는 데로 스토리가 펼쳐지진 않습니다. 항상 플랜 B를 만들어야겠지요. 또한, 상대방도 매복을 할 수 있고, 기상상황, 물살, 등 돌발 변수가 생길 것들을 미리 예측해 보고 미리 준비하고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다음 카드를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투자에서는 자산 배분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주식에서도 성장주 위주의 투자가 아닌, 가치주에도 투자를 하고 섹터를 나눠서 분산 투자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워런 버핏이 추천하는 Index에 투자하는 ETF는 더욱 완벽하겠습니다. 또한, 레이달리오의 4계절 포트폴리오 또한 투자자라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키다 보면 돈은 자연스럽게 늘어나지 않을까요?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이순신 장군처럼 안정적인 함대 운용
왜 23전 23승의 신화가 있었겠습니까? 단순히 운이었을까요? 아마 30번을 더 싸웠어도 전승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왜 통수, 먹잇감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시간은 내 편이다.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투자와 관련해서 추천드리고 싶은 책은
오건영의 부의 시나리오와 김단테의 절대수익 투자 법칙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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