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 #이태성 #tvN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찾을 지터리입니다. 오늘은 2020년에 방송한 드라마 화양연화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16부작으로 주말에 몰아보면 금방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사랑 이야기이면서 기업의 이야기, 진실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살짝 불륜이 스토리에 있는 느낌.
화양연화
출연 :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 전소니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 花: 꽃 화樣: 모양 양, 상수리나무 상年: 해 연, 해 년, 아첨할 영, 아첨할 녕華: 빛날 화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화양연화 = 리즈 시절



20대의 한재현과 윤지수


현재의 한재현과 윤지수
한재현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

경제잡지뿐만 아니라 패션 잡지에서까지 매년 러브콜을 보내는, 재계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꽃중년 기업가'다. 그러나 실상은, '가위손'이라 불릴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정리해고를 일삼는, 가혹하고 냉혈한 '갑'이다.
명문대 법학과를 수석 입학할 정도의 스마트한 머리와 빠르고 과감한 판단력으로, 형성 그룹에 입사한 후 승승장구했다. 한때, 젊음을 바쳐 학생운동을 했지만 지금은 까칠하고 회의적이고 이재에 밝은 속물이 되어 버렸다. 와이프 덕분에 무임승차한 재벌가 머슴이라는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과 끝까지 자신을 경계하며 충견 정도로 이용하는 장인에 대한 오기가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때로는 비굴하게, 때로는 비겁하게.. '소리 정도(笑裏藏刀)'하며 살아남았다. 4년의 수감생활 후 복귀한 지금, 살아남는 정도가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내 것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견고하고 단단하게 쌓아 올린 반격의 성벽에 조금씩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게, 단 한순간도 잊지 못했던 그 이름...
윤지수 때문이다!
윤지수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

곱고 단아한 얼굴이지만, 서러운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다. 서늘한 눈빛과 고집스럽게 다문 입술에서, 안쓰러운 강인함이 느껴진다. 잘 웃고 잘 우는 소녀 같은 면모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단 있고 꼿꼿한 성격을 모두 가졌다.
아빠 없이도 혼자 열심히 공부하는 착한 아들을 위해, 마트 캐셔, 피아노 레슨, 피아노 연주 알바 등.. 각종 알바로 생계유지는 물론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까지 돌보고 있지만,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지수지만, 천성적으로 착하고 밝은지라, 얼굴 한번 찡그리는 적이 없다. 하나 있는 아들은, 전화 한 번 살갑게 받아주지 않지만 낯선 곳에서 혼자 공부하면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데..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지수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들고...
그곳에서, 26년 동안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던...
재현 선배와 재회한다.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아련했던 첫사랑을 추억하고 그 설렘으로 현재를 변화시키는 드라마인 줄 알았지만, 우리나라 역시적 사실을 토대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학생운동, 검찰의 권력, 노동문제 그리고 요즘 문제 되는 학교폭력. 사건을 조작하는 것도 나오지요.
여주인공의 아버지는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으로 서울대 출신이 아니면 사람 취급을 안 하는 사람이다. 여주인공은 피아노 전공으로 연세대를 입학한 것으로 보이는데, 공부 잘하는 여동생이 서울 법대 입학할 때까지 개무시를 당하지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학생권이라고 만남을 반대하지요. 하지만, 삼풍백화점 붕괴 때 여동생과 엄마가 사고로 사망. 불행의 시작입니다. 아빠는 그 충격으로 정신이 이상해지고 결국 요양병원에 입원.

남주인공은 어떨까? 대학시절 그토록 약자를 위한 삶을 살기 위해 싸워왔던 그가 형성 그룹 회장 장산(문성근)의 사위이자 사냥개가 되어 갖가지 비리들에 대한 죄를 온전히 뒤집어쓰고 있을까. 뒤늦게 밝혀진 것이지만 군 생활을 하던 도중 아버지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됐고 그 이유는 형성 그룹 장 회장이 사주한 노조파괴에 프락치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이용당했기 때문이었다. 재현은 지금 장 회장에게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우연히 자녀의 학교 폭력으로 만나게 된 두 학부모가 남, 여 주인공. 오랫동안 기다렸던 사람을 여기서 만나다니. 대학시절에 그러했던 것처럼 지수와 재현이 형성 그룹과 맞서 약자들의 편에서 싸우는 공동 목표를 발견한다.
우리 사회는 공평하지 않다.
권력과 돈이 많으면 사람을 무시해도 되나?
비정규직은 언제나 약자. 비리를 저지른 사람과 반대로 대신 감옥에도 갔다 오고.
하지만, 권선징악? 약자에 편에서고 정의가 마지막엔 이기는 내용은 기분 좋게 만든다.
그리고, 부사장의 수행비서는 정말 나의 수족이 되어준다. 역시 믿을 것은 진실한 사람.
돈이 전부는 아니다.
회사의 경영과 소유를 분리하는 것. 우리나라 회사에도 전문 경영인이 회사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삼성그룹이라고 해도 꼭 이건희의 아들이 물려받을 필요는 없다. 재산은 물려주되 그룹 경영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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