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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insight

[미주리 insight] 경기가 죽고 있나?

by 지터리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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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주리입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후 자산 시장은 급격히 가격이 상승합니다. 2021년에도 시장은 후끈 달아오릅니다. 하지만, 2021년 말을 기점으로 2022년 9월 현재 시장은 꼬꾸라지고 있습니다. 잘나가던 시장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경기는 항상 순환한다고 하는데, 잘나가던 경기야? 왜 갑자기 이러냐?

'경기 좋을 때'는 언제?

경기 = 경제 상태

경기가 좋으면? 투자, 생산, 고용, 소비가 활발히 움직이고 규모가 커진다.

기업은 상품이 잘 팔리므로 이익을 더 보려고 투자와 생산을 늘린다. 원재료나 중간재를 더 사고, 관련 기업들의 일감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많아진다. 가계 수입이 늘어난 만큼 소비가 늘어나고 상품이 더 판매된다.

기업은 이익을 더 내려는 욕심에 투자와 생산을 늘린다. 공장, 기계 설비, 사무 건물을 포함한 생산 설비와 인력 고용 규모가 커진다. 선순환의 연속. 호황이다.

생산과 투자가 늘어나고 원재료와 중간재를 많이 산다. 고용에 들이는 씀씀이도 커지고 임금이 늘어난다. 하지만, 수요 초과가 생기고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결국, 물가가 올라 경기를 끌어내린다. 생산재 값이 뛰면서 기업은 원재료 값 인상분만큼 중간재나 완제품 판매가를 올린다. 물가가 오른다. 인플레이션이다. 소비자 실질소득이 급감한다. 수요 대비 생산이 과잉되 상태가 나타나며 경기가 꺾이기 시작한다. 악순환이 연속되며 경기는 내리막길로 들어간다.

요즘과 비슷한 상황?

원유 가격이 급격히 오릅니다. 휘발유 가격도 급격히 올라갑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휘발유 소비가 둔화되며 가격이 안정세를 보입니다.

120달러까지 치솟던 원유가 90달러 부근까지 내려갑니다.

2020년 코로나19 일때는 -40달러까지 갔던 원유입니다.

원유 가져가면 돈을 주겠다? 다시 그때가 올까요?

급격히 오를 것만 같던 물가가 조정기를 거치다가 하락하고,

끝없이 하락할 것만 같던 것도 다시 안정을 되찾고 상승합니다.

역사가 반복되듯 경기도 계속해서 순환합니다.

잘나가던 경기, 꺾이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시장은 우상향합니다. 폭발적이죠?

중간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 브랙시트, 미중 무역분쟁으로 주가가 출렁였지만, 우상향이었던 증시.

2020년 코로나로 급락, 하지만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며 급격히 상승세를 타던 시장은 2021년 연말을 기점으로 거의 10개월째 하락 중입니다.

증시 참여자들은 시장이 무너질 것에 공포에 빠집니다.

하지만, 시장은 다시 안정을 찾고 다시 우상향 하지 않을까요?

2002년 대한민국 축구를 4강으로 이끈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 세러모니를 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집니다.

월드컵 전에는 오대영이라는 별명도 있었지만, 결국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냅니다.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 거스 히딩크 -

소정의 목표는 달성했지만, 나는 더 올라가고 싶다.

우리도 환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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