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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와 함께 주식공부

주식투자 13강 레버리지

by 지터리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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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레버리지 #부채 #자기자본 #반대매매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미주리입니다. 오늘은 차입금(Debt)을 활용한 투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것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인데요. 차입금, 대출을 이용한 투자는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을까요?

잘 쓰면 약이 되고 못쓰면 독이 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쓰시겠습니까?


레버리지

레버리지는 '지렛대'라는 뜻으로 금융에서는 자본금을 지렛대로 삼아 더 많은 외부 자금을 차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는 지렛대의 원리지요.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 작은 돈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한다는 것일까요?

1억 원짜리 집이 있다고 합시다.

세 명의 투자자가 있습니다. A는 1억 원의 현금이 있습니다. B는 5천만 원의 현금이 있습니다. C는 2천5백만 원의 현금이 있습니다.

A는 자기 돈으로 집을 샀고, B는 50% 대출을 이용해서 집을 샀고, C는 75% 대출을 이용해서 집을 샀습니다. 여기서, 대출 이자는 무시하겠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여 1억 원의 집이 1억 1천만 원으로 상승(10%) 했습니다.

이러면, A는 10%의 이익이 생기겠습니다.

B는 어떻게 될까요? 5천만 원 투자하여 1천만 원의 이익이 생겨 20%의 수익이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C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2,500만 원으로 1,000만 원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몇 %의 수익인가요? 무려 40%의 수익입니다.

C의 투자 실력이 상당하지 않습니까?

C는 무슨 마법을 부렸나요? 바로, 지렛대의 원리인 레버리지를 활용했습니다.

대출(Debt)을 활용하였습니다.

코로나19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너도나도 대출, 영들을 하며 부동산을 매수하면서 집값이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상승한 2022년 말부터 지금까지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대출을 이용해서 집을 산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똑같이 1억 원의 집을 산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세 명의 투자자가 있습니다. A는 1억 원의 현금이 있습니다. B는 5천만 원의 현금이 있습니다. C는 2천5백만 원의 현금이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10%. 끝없이 오를 것 같았던 집값이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1억 원의 집이 9천만 원이 되어버렸습니다.

A, B, C 모두 집값이 하락했습니다. 10%

A는 자기 돈으로 샀기 때문에 9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10% 손실

B는 9천만 원 중 대출 5천만 원 그대로, 자기 돈 4천만 원입니다. 20% 손실 이지요?

C는 9천만 원 중 대출 7,500만 원 그대로, 자기 돈 1,500만 원입니다. 40% 손실입니다.

모두 똑같이 10% 하락했지만, 손실이 다릅니다.

자기자본 비율(BIS)

총자산 중 자기 자본비율을 가리키는 말로, 기업 자본구조의 레버리지를 분석하기 위한 중요한 재무비율을 말하는 지표입니다. 이것을 투자자 A, B, C의 예로 보겠습니다.

A는 1억 원의 자산 중 자기 돈 1억 원을 매수했으므로 자기 자본 비율이 100%입니다.

B는 1억 원중 자기자본 비율은 50%가 되겠지요?

C는 1억 원 중 자기자본 비율이 25%입니다.

이 자기자본 비율을 기업의 재무제표로 활용해 보면,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회사는 금리가 상승하거나 자산 가격이 하락, 금융 위기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 비율이 높을수록 본인의 재무 안전성이 높고, 기업의 재무 안전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지요?

레버리지, 잘 쓰면 약이고 잘못 쓰면 독이 된다.

주식 담보대출

주식도 담보대출을 통해 레버리지를 쓸 수 있습니다. 내 주식을 담보로 은행에게 대출을 받고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는 방법인데요. 이것 역시 장점과 단점이 명확합니다.

단기간 주가가 상승하면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수 있지만,

만약, 하락한다면?

주식담보대출에 있어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강제 청산이라 불리는 '반대매매'입니다.

은행 입장에서 당신에게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해당 주식 주가가 하락합니다. 은행은 대출금 회수의 위험이 도사리지요. 그래서 당신에게 돈 빨리 주라고 독촉합니다. 그럼, 당신의 선택은? 돈을 돌려줘야 하는데, 돈이 없으면, 주식을 싼 가격에라도 팔아야 합니다. 반대 매매 당하는 것이지요.

자기 자본이 연기처럼 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받고 주식투자하면,

달릴 때는 좋지만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핸들에 큰 칼을 붙이고 주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매우 위험합니다.

다음 주에 알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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