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오디세이 #차현진 #중앙은행 #금융역사 #돈 #경제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찾을 지터리입니다.
오늘은 금융 오디세이 책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금융은 많이 들어봐서 알겠는데, 오디세이는 무슨 뜻일까요?
오디세이는 메로스가 기원전 8세기 무렵에 지은 고대 그리스의 장편 서사시를 말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금융 역사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찾고 있는데 금융 역사에 대해서는 당연히 알아봐야겠지요?
지금부터 금융 역사의 세계로 빠져봅시다.
책 내용

지은이 : 차현진
읽은 날 : 2023.3.12.
차현진 작가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 대학원 Wharton School에서 경영학(재무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198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근무하면서 워싱턴 사무소장, 기획협력국장, 커뮤니케이션국장,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했지요. 이 밖에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미주개발은행 IDB 컨설턴트로 일한 경험도 있습니다. 저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은 만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한국은행이 콜금리 대신 RP 금리를 정책금리로 채택하는 데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으며, 금융위기 직후에는 한국은행 법 개정 작업에 참여해 한국은행의 금융 안정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중앙은행 관觀은 뚜렷하고 독특합니다. 최종대부자 기능이 중앙은행의 존재 이유라고 주장(『애고 니스트의 중앙은행론』, 2007년) 하며, 정부와 중앙은행은 양경반조兩鏡返照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머니맨』, 2008년). 마주한 거울에 비친 서로의 모습을 통해 자기성찰의 깊이를 더해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저자는 금융이외에 인식론, 역사, 문학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금융으로 세계를 보는 역사책
월가를 지배하고 있는 유대인들. 유대인들은 어떻게 해서 금융을 쥐고 있을까? 기독교 교리에는 생명 창조는 오로지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일, 즉 돈을 창조하는 일은 인간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일이다. 그래서, 당시 권력자들은 금융업을 천시하여 구제불능인 사람들이나 하는 일로 여겼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은 생각이지요? 그러면서 금융업이 유대인들이 쉽게 접하게 되었다.
하지만, 해상무역이 발달하면서 생긴 진성어음이 발달하게 되는데 무역과 금융을 겸업하는 업자가 교황청 전용 자금 창구로 쓰기 시작하는데 메디치 가문이 바로 그들이다. 그럼, 돈은 단지 종이 쪼가리인가? 금을 들고 다니기 어려우니 금을 보관했다는 증서가 화폐의 대용으로 쓰이게 된다. 그래서, 은행은 그 증서를 발행하는 데 금을 보유한 만큼 증서를 발행해야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없으니 보유한 금보다 더 많이 발행하게 되는 증서.
금본위제가 생겨나는데, 금융의 역사를 보면 버블이 생겨납니다. 사람의 탐욕이 생기게 되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 미국의 닷컴 버블. 그 밖에도 많은 버블이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는 급격히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부동산 버블도 생겼습니다. 버블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버블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맞을 봐야 된장인지 알겠습니까?
이 책에는 요즘 핫한 이슈인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과연 암호화폐는 어떻게 될까? 블록체인 기술로 탄생한 암호화폐. 차현진 작가는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힙니다. 몇 년 전 암화 화폐 토론에서도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밝힙니다. 차현진 작가는 암호화폐를 화폐라기보다는 가상 자산으로 생각합니다. 몰빵이 아닌 대체 자산의 일종일 뿐이라고.
금융의 역사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습니다. 세계사를 금융의 시각으로 보는 것 역시 재미있지요. 책에는 중앙은행의 탄생도 나옵니다. 역시 시대는 계속 진화합니다. 시행착오와 실수를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의 시스템도 견고해집니다.
지금의 세계 경제도 좌충우돌하고 있지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인플레이션.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의 중앙은행이 머리를 짜내며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 거냐?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짱구를 굴립니다. 천재 과학자 뉴턴도 주식 투자에 실패했다지요?
"천체의 운동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도대체 계산할 수 없었다."
천재 과학자도 실패하는 주식투자입니다.
주변에서 투자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부동산 투자입니다.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단타를 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 부동산을 단타로 투자하는 사람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는 단타로 투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 사면 내일부터 돈을 벌길 희망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세계의 중앙은행을 이끄는 여러 경제 브레인들이 지금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를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금융의 세계를 한번 들여다보는 방법,
차현진 작가의 금융 오디세이를 읽어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았으면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여유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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