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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insight

메모리얼 데이, 미국 시장 휴장

by 지터리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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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은 29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휴장했습니다.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는 미국의 공휴일로, 매년 5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원래 미국 남북 전쟁 당시에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로 전쟁 등의 군사 작전에서 사망한 모든 사람을 기리는 것으로 바꾸었습다. 5월 마지막 주라는 계절적 특징과 겹쳐져, 근래부터 미국에서는 메모리얼 데이를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기준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6월 6일 현충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미국에서 군인들의 대우는 어떨까요?

미국 사회에서 군인에 대한 대우가 일반적인 선진 국가의 군인 대접보다도 좋다고 합니다. 어쩌면 미군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진정한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미국에선 군인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실로 어마어마한 존경을 받으며 미국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고 선망하는 직업 1~2위를 항상 다툰다고 합니다. 훈장 수훈자는 매우 큰 사회적 이슈, 어딜 가든 존경의 대상이 되며 특히 명예훈장 수훈자의 경우 대통령마저 거수경례하며 VIP 귀빈 대접을 한다지요?

아프가니스탄전 전사자의 유해가 담긴 관이 하나씩 운구돼 나왔다. 침통한 표정으로 수송기 앞에 다가선 오바마 대통령은 18구의 유해 운구가 끝날 때까지 부동자세로 거수경례를 했다

군인이 공공기관이나 은행에서 민원을 처리할 경우 사람들이 줄을 양보하거나 직원들이 나서서 프리 패스로 진행해 주는 경우도 허다하며, 식당에 가면 누가 식사비를 대신 지불해 주고, 비행기를 타면 항공사의 VIP들과 함께 가장 먼저 탑승시키는데다가 때에 따라 좌석을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길을 가도 사람들이 "Thanks for your service"라며 악수를 청하고 공항에서 내리면 승객과 항공사 직원들이 기립박수를 쳐주는 등 이 모든 게 과장이 아닌 100% 리얼리티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당히 자연스럽게 받아지는 문화라고 합니다.

특히나 군 내의 고급인력으로 갈수록 그 차이가 격상되는데, 미군에서 파일럿이나 미합중국 특수부대원 같은 초고급 인력은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지원과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그나마 파일럿 대접은 상당히 괜찮지만 특수부대원들은 전 보직 통틀어서 가장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고 하죠. 인식과 대접, 그에 따른 전문성, 훈련의 질, 무엇보다 국가의 금전+물질+정신적 지원 차이를 보면 그에 관해서 듣는 한국의 특수부대 대원/전역자들은 자신들의 처지에 울분을 토할 정도로 그 차이가 심하다고 하죠. 이 또한 연합훈련 참가자들,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에게 숱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특수부대 장교의 경우, 한국의 특수부대 장교의 경우 워낙 안 가려고 하니까 거길 가야 진급에 가산점을 주는 등 특수부대 장교로 복무하도록 계속 유도하고 있지만 미국의 특수부대 장교는 애초에 사관학교나 OCS, GTG 중에서 최상위권만 갈 수 있는 부대이며 ROTC의 경우는 현역으로 배치될 정도로 유능해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군대 가면 잃어버린 시간으로 생각하고 가급적이면 병역을 기피하려고 합니다. 사회 지도층들도 군대 갔다 오지 않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군대 면제 자라지요?

우리나라도 전역자들을 지금보다 많이 대우해 줬으면 합니다. 또한, 사회 지도층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먼저 군대 갔다 오는 문화를 정착하는 것은 어떨까요?

 

영국의 왕자 윌리엄은 7년, 해리는 10년을 영국 군대에서 군 복무를 하고 전역했다고 하지요?

미국 군인들을 대우하는 관련 영상이 있어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jF4IL1l72g&list=TLPQMjgwNTIwMjLo1zy2IHoQmQ&ind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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