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과
미국 시장 마감시간 아침 6시여서
평상시 일과처럼 4시에 기상하고, 미국 시장 점검, 관련 기사 및 자료 찾아보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고고 미주리 블로그 작성하면 약 6시 30분 정도가 되지요.
그리고, 1시간 정도 독서를 합니다. 7시 30분 정도 되면 큰아들, 둘째 아들을 깨워서 아침 운동으로 수영을 하러 갑니다. 이번 겨울 방학에 아이들은 오전에는 집에서 공부하고 오후에 미술, 검도 학원에 가게 되니 아침에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낼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물놀이하고 수영하고서 집 주변에 있는 국숫집에 가서 고기 국수를 한 그릇씩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면 거의 10시 30분이 되는데요. 집에 돌아온 아이들은 아침 공부를 하고 오후 일정에 들어갑니다.
아침에 수영에 가지 않으면 아침 9시경 막내아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줍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과 같이 독서를 하거나 공부를 하지요.
오후에 아이들은 학원에 가면 나는 계속해서 독서를 하거나 주식이나 부동산 등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시간이 되면, 테니스를 치러 가든가 커피 한잔하러 가고 오후 5시 정도 되면 막내아들 어린이집 픽업을 하러 가고 저녁에는 아이들과 놀고 영상을 보거나 해봅니다.
저녁에는 친구를 만나 맥주를 한잔하던가 아니면 산책을 가봅니다. 취침시간은 10시 ~ 11시에는 해줘야 내일을 대비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생활을 거의 한 달 정도 하는데요. 생각해 볼 것들이 생깁니다.
시간 활용이 아쉽다.
단순히 경제적 자유를 찾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한 달 정도 연습을 해보니까 아쉬운 점들이 생겼습니다.
첫 번째로, 집에서 모든 것을 하니 뭔가 좀 게으름이 생깁니다. 출근할 때는 시간을 더 활용하기 위해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하려고 했지만, 마음가짐이 내일도 집에서 뭘 하면 되겠네라는 생각에 4시에 일어날 계획보다 조금씩 늦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두 번째로, 시간이 많으니까 뭔가 거창하게 할 것 같지만 시간이 정말 금방 간다는 것입니다. 계획을 더욱 철저히 세워야겠다는 점.
세 번째로, 많은 시간 즐길 수 있는 운동, 취미를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니스를 즐기지만 날씨에 영향을 받다 보니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운동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수영도 좋지만 매일 수영만 하는 것은 좀 따분하니, 수영이나 헬스 같은 운동을 격일로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말로만, 생각으로만 하지 말고,
실천해 보자.
계획을 잘 세워보자
2023년 1월 호주에서는 첫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가 열립니다. 테니스는 4대 메이저 대회가 있지요?
호주, 미국, 프랑스, 영국에서 열리는 테니스 대회인데요. 이런 대회에 직접 가서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행도 하고 참 재미있겠습니다.
해외뿐만이 아니라 프로야구 경기를 직관해 본다든가, 프로 농구도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의 본고장 미국이나 유럽 축구 직관해 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요즘에는 지리의 힘 2를 읽고 있는데요. 북아프리카, 지중해의 여러 나라들, 유럽의 문화를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미리 해당 지역을 공부시키고 여행 가고 가이드를 시켜보는 상상.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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